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것이 알고싶다/2017년 방영 목록 (문단 편집) === [anchor(1091)]1091회 / 9월 2일 / 기이한 가족의 탄생 그리고 잔인한 공모 ●★ === 부동산 임대업 큰손이라 자칭하는 김혜현(aka 서울 예쁜이)(50세)[* 그나마도 범행용으로 쓴 가명이었다고 한다.] 일족의 연쇄사기사건을 다루고 있다. 주로 부동산 관련 사기나, 결혼 관련 사기를 저질렀다. 김혜현 일족의 주요 구성원은 전직 경찰 출신이라는 남편 이○○(47세)[* 피의자 김씨와 재혼한것으로 보인다.], 아들 박○○(29세), 후술할 피해자이자 박씨의 동거녀로 추정되는 서○○(32세)씨가 있다. 인트로부터 상당히 강렬한데 제보자이자 피해자인 정○○의 신고를 받고 취재진이 피해자와 동행해서 피해자가 가리키는 곳으로 출동하는데, 피해자가 간 장소에는 피해자가 원망하는 김혜현 일족 관계자인 김혜현 일족 관련자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고 집으로 가게 해달라는 말에 김혜현 관계자들은 심한 저항을 하며 피해자를 협박하고, 심지어 취재진까지 내동댕이쳤다. 경찰이 출동해서 제지했고, 피해자는 주저앉아서 하염없이 울고 있었다. 상황이 진정되자 가까스로 집에 갔었지만, 그 와중에도 김혜현 관계자들이 선풍기를 내동댕이치고 또다시 흥분하자 경찰은 재물손괴죄등의 혐의를 들어 현행범으로 김혜현 관계자중 한명을 체포한다. 사실 정씨가 그 집에 간 목적은 범인들이 먹튀한 재산을 확인하려고 한것이었다. 학원강사인 정씨는 지인을 통해 김혜현의 아들이라고 알려진 박○○(88년생 추정)과 2011년에 연애를 하기 시작하였다. 박씨는 어머니를 도와 부동산 사업을 하고있다고 소개하였으며, 이때 김혜현 일족은 그때만해도 정씨를 환대해주었으며 김혜현의 집사람이라는 이씨는 경찰 출신이라면서 가족에게 신뢰감을 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김혜현은 "내 딸이 교통사고로 돌아갔다. 널보면 그애생각이 나더라"라면서까지 정씨를 챙겨주는척했다. 연애도중 갑자기 김혜현 일족과 장기간연락이 잘 안되는 상황이 지속되었지만, 그러다 2017년 1월 김혜현 일족이 돌아왔고, 이에 정씨는 박씨와 결혼에 골인한다. 또 결혼하면서 김혜현은 으리으리한 아파트와 각종 외제차를 마련해주기 이른다. 그리고 김씨는 정씨에게 흔쾌히 여행을 다녀오라고 하였다. 그런데 정씨가 집에 돌아와보니 비밀번호가 다르게 되어있어서 당황했었고 박씨를 불렀었는데 마침 그때 온 박씨는 뭔가 쫓기는듯 하다가 지하주차장에서 경찰에게 잡히는 모습을 정씨에게 보여준다. 그때만해도 정씨는 심히 황당해했다. 이때부터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정씨는 시어머니(김혜현)가 도망갔다는걸 알게되었고 사기당한것을 알게되었다. 제작진과 인터뷰하면서도 피해자 정씨가족은 참담한 심정을 숨기지 않았고 정씨의 친어머니는 분노에 찬 말을 쏟아붇다가 쓰러지기도 하였다. 사실 뜬금없이 큰 아파트에 살게 해준것도 이상하였고[* 당시 김씨의 부동산 거래를 한 공인중개사 말에 따르면 "일반인이 어떻게 2천만원에 180만 이렇게 어떻게 살겠어요"] 결혼 이후 장만했다던 시가 1억짜리 [[BMW]] 차량 역시 그들이 도망갈때 중고차 시장에 되팔았다고 한다. 게다가 그런것들을 마련해준 김혜현도 교묘하게 피해자의 개인정보 신분증을 빼내거나, 대출인걸 모른상태에서 서명을 유도하는 식으로 피해자의 등골을 빼먹었다고 한다. 그렇게 사기에 사용한 물품들이나 중요한것은 안방에 꽁꽁 숨겨뒀다고 한다. 안방을 열어보니 수많은 신분증들, 도장, 수많은 핸드폰(구식 폴더폰까지), 그리고 결혼사진들이 많았다. 결혼사진중에는 정씨와 무관한 결혼사진도 있었지만 하나같이 신부의 모습은 찍혀있지 않은 구도로 일관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정씨는 최소 1억 5천만 이상의 피해를 봤다고 한다. 더 이상한것은 결혼당시 김씨가 친척이라고 소개한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정확히는 재산분쟁때문에 의절했다느니 조부 장례식때문에 못온다느니 식으로 김씨측에서 애둘러맸다고 한다. 그리고 김씨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취재진은 당시 결혼식에서 주례를 봤던 원로 코미디언인 서우락(서효종)을 인터뷰했는데, 서우락도 그 사람들과 강릉여행을 다녀온적이 있다고 한다. 이때 서우락도 김혜현 일족의 수상함을 눈치챘었는데, 여행 기념 사진을 찍을 때 이상하게도 동행했던 김씨 일족은 촬영을 극도로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것이다. 그래서 서우락 사진첩에서 강릉여행 사진에서는 결과적으로 본인이 나온 사진밖에 없다. 다른 결혼식에 관해서 추적을 시작하기로 한 취재진은 사진중에서 또 다른 결혼식 사회자로 [[최효종]]이 있다는걸 발견후 최효종을 수소문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못해서 배경에 찍힌 창문의 모양새등을 근거로 추적한결과 다른 결혼식중 하나는 강북의 어느 웨딩홀에서 진행되었다는걸 확인후 자료를 수소문했으나, 안타깝게도 2012년 이전의 자료는 없다고 한다. 대신 박씨에 관해서 경찰수사여부를 추적한결과 박씨도 수배만 되지 않았었을뿐이지 혐의가 여러번 걸려있었다고 한다. 취재진은 유사 피해사례를 찾다가 한○○씨도 당했다는걸 알게되어서 한씨 친모와 인터뷰를 했다. 김혜현 일족은 한씨가 결혼하기 전부터 한씨 일가에게 접근해서 비싼 식사도 사주고 외제차와 집 자랑을 일삼았다고 한다. 특히 김씨 아들이라는 박씨가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이상적인 신랑감이라는걸 적극적으로 내세웠다고 한다. 또한 김혜현 일족은 "내가 [[김미화]]씨 지인중 하나이기도 한데..."라면서 김미화가 운영하는 카페 <호미>로 피해자와 같이 가서 차를 마신적도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김미화]]는 피해자에 대한 연민과 함께, 정작 자신의 카페에 왔고 자신을 알고 있다고 주장한 김혜화가 누군지는 잘 모르는 사람이라며 딱 잘라 말했다. 또한 연예인들 친하다고 하는 주장을 하는 사람[* 이에 대해서 이수정 프로파일러는 전형적인 퍼블릭 피규어(Public Figure), 어떤 사람이 신뢰할수 있는 사람과 잘 안다면서 그 후광으로 피해자를 유인하는 수법이라고 규정한다.]에 대한 경계도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한씨 오빠 역시 사기당했다는 사실에 분개하며 "딱 사기꾼이네, 상식적으로 어느 부자가 돈 버는 방법을 서민에게 가르쳐주겠습니까?"라며 덧붙였다. 여기서 반전이 있는데, 사실 김혜현 일족이 일망타진될수 있었던 기회는 2014년에 있었다. 이때 박씨가 경찰에 잡혀서 감방갈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때 갑자기 박씨에 의한 결혼사기 피해자라던 서○○씨가 고소를 취하해서 박씨가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더 황당한 사실은''' 이때 복역하던 김혜현 남편 이○○씨를 면회하러 온 사람도 서씨였고 그때 '''서씨는 "나는 박씨와 아무문제없으니 잘 살고있다"라면서 박씨에 의한 피해사실을 부정했다.''' 참고로 서○○는 다른 결혼사기 피해자들에게는 박씨의 사촌누나라는 식으로 소개되었다고 한다. 최소한 사기당한이후 김씨 일족과의 기묘한 동거가 지속되는 셈. 사실 초반에 나왔던 한씨와 김씨관계자의 드잡이질에서도 서씨가 있었는데 이때 서씨는 일관되게 김씨 일족을 옹호하는 자세를 보였었다. 피해자 정씨도 서씨에 대해 언급하는데, 강릉집에서 지내던 동안 갑자기 서씨가 '저 버리지 마요 거둬줘요'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다고도 한다. 그런데 한씨 어머니는 서씨에 관한 증언을 했는데, 김혜현이 서씨를 막 두드려 팼던것을 목격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서씨가 일했었다는 어느 식당주인이 취재진 증언에 거드는데, 식당주인은 "서○○, '''아주 김씨 일족 노예지'''. 식당에서 일해서 번돈도 김씨 일족에게 바치고, 양푼이 잡탕 비빔밥을 만들어놔 많이 남겨서 서○○에게 '이 돼지같은 년아 먹어라'라면서 꾸역구역 먹이고, 술도 큰 유리잔에 강제로 먹이고..."라면서 서씨를 동정한다. '''사실 서씨는 김씨에게 결혼사기를 당한이후로 김씨 일족에게 끌려다니다시피하면서 살고 있다. [[스톡홀름 신드롬|그런 상황에서도 범인들에게 호의적이었으며.]] 이수정 프로파일러는 사이비 종교에게 재산을 헌납한 광신자를 보는것 같다고 평한다.''' 또한 서씨는 결혼한 이후부터 부모님과 헤어졌으며, 박씨와 동거하는동안 서씨는 엄마 돈을 이리저리 빌려서 쓰다가 트러블이 생겼고, 서씨 친모는 서씨에게 빠져나와서 서울로 피신하자면서 서씨를 김혜현 일족의 수렁에서 구하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한듯 하다. 서씨 친모도 서씨가 김혜현 일족이 자기에게 잘해준다면서 부모에게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있었다고 하고... 사실상 김씨 일족이 서씨 코를 꿴 꼴이다. 사실 서씨가 결혼할때에도 시아버지 이씨가 경찰이었다면서 서씨 가족에게 신뢰감을 유도했었다고 한다. 그러면 이○○는 경찰이었는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경찰 근속이었던건 틀림없었던듯 하다.]] 이씨는 김씨와 1999년 결혼을 했었다. 이씨와 함께 근무하던 당시 이씨 근무 파출소 경찰의 증언으로는 결혼이후 김씨에게 끌려다니다보니, 차압을 떼이고 해서 경찰 옷을 벗게되었다는듯하다. 이렇게 김혜현 사기단 일족의 형성부터 비정상적이다보니, 이수정 프로파일러는 이들을 경제 공동체에 한 덩어리라고 규정한다. 즉, 김혜현이 사기극을 주도한 감독이자 주연 배우이며 남편인 이 씨, 아들 박 씨는 모두 사기극에 가담한 조연 배우라는 것이다. 사기극의 1막은 아들 박 씨가 순진빵의 젊은 여자를 꼬셔서 끌어들이는 역을 맡아 젊은 여자를 끌어들이고 빠지는 역할이며 2막은 부모 역할의 이 씨와 김혜현이 등장해 가족으로 단단이 구워삶는 역할이며 3막은 클라이막스로 본격적으로 주연이자 감독인 김혜현이 절정의 연기력을 뽐내는 순간인 셈이다. 주범 김씨 부부는 계모임 등을 돌아다니며 범행대상을 몰색한뒤, 화목한 가족인척 연출하여 호감을 산뒤, 여성들이 결혼을 결심하면 혼수 등의 명목으로 돈을 뜯어왔으며, 피해여성들에게 돈을 받아낼수 없으면 잠적하는 식의 범행을 이어저왔다고 하며, 아들 박씨는 원래 대전의 폭력조직 조직원인데, 자신을 의사, 사업가로 꾸미는 등, 직업과 나이, 재산을 속여왔다. 2011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6명의 여성으로 부터 결혼을 빌미로 총 17억 9600만원을 편취하였다. ||"김혜현의 범행수법, 성공한 수법은 쉽게 버려지지 않습니다. 수법이 밝혀지면 신고율이 높아지고 추가발생을 막을수있다고 합니다. 최근 우리는 박씨가 자수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김혜현씨는 아들이 자수했다는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우리는 김혜현에게 전합니다. 연극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제는 사필귀정, 인과응보입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김상중 클로징|| 덧붙여, 클로징 직전에 2016년에 방영했던, [[부산 괘법동 태양다방 종업원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범인이 잡혔다는 낭보를 전한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573326|방송 취재 시작 후 박씨가 자수하여 수원지검 형사4부는 박씨를 구속기소하였고, 그 부모를 기소중지 및 지명수배하였다고 한다.]] 김씨와 이씨는 서씨와 함께 도주하였고도주기간동안 김씨 부부는 서씨에게 "너때문에 네 아들이 붙잡혔다", "생활비를 벌어와라"라는식으로 서씨에게 나무몽둥이,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하는 등 심한 폭행과 학대를 저질러 왔으며, 서씨는 자신이 피해를 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함께 달아났다가 학대를 견디다 못해 지난달 9일 간신히 도망쳐 울진에서 구출됐다. 그러나 검찰조사에서 시부모 김씨부부와 남편 박씨는 좋은사람들이라고 두둔하였는데, 이는 피해자 서씨가 범행에 동화되는 스톡홀롬 증후근에 빠져 오랜시간동안 김씨의 일가족의 구성원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었다고 하였으며, 이후 검찰의 설득끝에 김씨부부의 위치를 파악했으며, 김씨 부부는 강원도 고성에서 검찰과의 저항 끝에 검거되었으며[* 당시 검거에 투입된 수사계장에 따르면 부부가 항상 칼을 들고 다닌다고 하며, 검찰 수사관들과의 10분의 대치 끝에 검거되었다고 한다.] 이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고 [[https://www.yna.co.kr/view/AKR20180920124500061?input=1195m|주범 김 씨는 징역 14년은, 남편 이 씨와 아들은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다.]] 출처 : 경기신문(http://www.kgnews.co.kr)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